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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민철, 10월의 신랑 된다… “재미있게 살겠다”

배우 김민철이 유부남이 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김민철이 다음 달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네어바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해왔다. 김민철은 "서로 큰 힘이 되는 관계"라며 "앞으로도 버팀목이 되고 싶다. 재미있게 살면서 좋은 면모 보여드리겠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민철은 2015년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로 데뷔한 이후 ‘닥터스’, ‘산후조리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6:35
연예

[인터뷰③]엄태구 "독특한 목소리 걱정했고 여전히 숙제"

만개했다.OCN '구해줘2'에서 김민철 역을 맡아 '안티 히어로'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엄태구. 1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리얼한 양아치 연기로 "진짜 미쳤다"는 극찬을 받으며 대체 불가한 열연을 펼쳤다. 천호진과 맞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 활약에 힘입어 '구해줘2'는 1.4%로 시작해 3.6%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2007년 영화 '기담' 단역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긴 무명 시절을 지냈다. 그러다 2016년 영화 '차이나타운' 2017년 '밀정' 등을 만나며 날개를 달았다. 또 천만영화 '택시운전사' 속 검문소 군인 역할까지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등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엄태구는 스스로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악마를 보았다'에서 천호진을 따라다니던 '형사4'였던 그가 천호진과 대등하게, 대립하는 역할을 했다는 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로 남는다고 했다.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선 굵은 연기와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달라지는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니 "먹고 살려다 보니"라고 답하는 의외의 위트도 갖췄다.-특이한 목소리 인지하고 있는지."목소리가 낮아서 잘 안 들릴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그 점을 걱정하긴 했다. 지금도 계속 고쳐나가는 과정이고 숙제인 것 같다."-시청률이 아쉽진 않았나."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건 현장에서 생각한 건데 정말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한다. 그래서 내가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열심히 해서 스태프분들과 포상 휴가를 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아쉽다."-'구해줘2'의 뒷심은 뭐였을까."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두 개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배우분들의 연기. 대단하고 멋있었다. 같이 했지만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또 하나는 대본의 힘이었다. 두 개가 합쳐졌다. 함께 한 배우분들은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이 있다면."(천호진이) 노력하는 사기꾼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앞으로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지."좋은 작품이 있다면 또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 이런 장르를 해봤으니까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 영화나 드라마 장르 구별 없이 작품만 좋으면 하고 싶다."-코미디 이야기도 했는데. 엄태구의 로코도 궁금해하는 대중이 많다."'뎀프시롤'이라는 영화에서 극의 중심은 아니지만 약간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장면이 있다. 많이 봐주면 좋을 것 같다." -롤모델, 혹은 존경하는 배우가 있다면."굉장히 많다. 송강호, 천호진을 많이 닮고 싶다. 또 하비에르 바르뎀, 알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같은 분도 좋아한다. 송강호, 천호진과 연기하면 그분들이 던져주는 걸 잘 받기만 해도 살아있는 연기가 나온다."-2016년 영화 '밀정'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제 3년째다. 드라마 주연도 잘 마쳤고, 전성기의 문을 열었다고 봐도 될까."잘 모르겠다. 질문과 벗어난 답일 수도 있는데 '내가 언제 서른일곱이 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3년 뒤면 마흔 살이 되는데 어떨 것 같은지."그때도 지금이랑 똑같이 '내가 언제 마흔이 됐지' 이럴 거 같다. 그때 어떤 작품을 하고 있으면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게 내 일이니까. 감사하게도 일이 있다면 그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 같다."-스물일곱 살 때 생각한 서른일곱 살과, 실제 서른 일곱 살을 비교해본다면."그때는 되게 멀고 많이 달라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품도 달라져있고 완전 어른 혹은 아저씨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른 일곱이 되니까 스물 일곱이 엊그제같다. 크게 확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만일 변했다면 서서히 변했을 것 같고 주변 사람들만 알 것 같다. 좋게 변해야 할텐데…그런 바람이 있다."-당분간 계획은 어떻게 되나."좀 쉬고, 영화 '낙원의 밤'을 준비할 계획이다."-이렇게 바쁜데 연애는 언제 하나."연애, 하고 싶다. 언젠간 하겠지. 결혼하라는 얘기는 듣지 않지만, 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고, 가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단 결혼을 하려면 연애부터 해야 할 텐데. (웃음)"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인터뷰①]'구해줘2' 엄태구 "교회 사람들도 다 재밌게 봤대요"[인터뷰②]'구해줘2' 엄태구 "천호진과 첫 만남 촬영, 가장 떨렸다"[인터뷰③]엄태구 "독특한 목소리 걱정했고 여전히 숙제" 2019.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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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여고생 이시영, 이번엔 페인트공 변신! 작업복도 사랑스러워!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교복을 벗고 페인트공 작업복을 입었다. tvN 새 월화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 엉뚱한 4차원 소녀 김일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몰입도로 첫 회부터 호평세례를 받은 이시영이 오늘(2일) 방송을 통해 7년의 세월을 뛰어넘는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극 중 일리가 꿈꿔왔던 카키색 작업복을 입고 건물 외벽에 매달려 페인트칠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페인트가 묻은 옷과 토시, 면장갑으로도 숨겨지지 않는 청순함이 눈에 띈다. 엉뚱한 4차원 소녀 일리가 그대로 자란 듯 넥워머와 털모자 사이로 장난기를 담은 눈이 빛났다. 또한, 마지막 사진에서 이시영은 누군가를 본 듯 반갑게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리 있는 사랑'측은 "이시영이 좀 더 전문적으로 페인트공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 전 직접 수업을 들으며 기술을 익히는 열성을 보였다."며, "덕분에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페인트칠 기술이 작품에도 녹아 들어 더욱 현실성이 살았다."고 후문을 전했다. 한편, 1일 방송 직후 전파를 탄 2회 예고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일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현재 일리와 희태(엄태웅 분)는 결혼을 한 상태로, 예기치 못한 사고와 함께 이별을 한 과거 이들이 어떤 연유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김민철 기자[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2014.12.02 14:25
연예

아이유 '분홍신' 벗고 새 신발 신은 사연은?

가수 아이유(21)의 신발 화보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19일 SNS를 통해 공개된 ‘스베누’의 화보에서 아이유가 모델로 나섰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아이유는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인기몰이중인 배우 송재림과 커플을 이뤄 촬영에 임했다.사진 속 아이유는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유지만 그러한 표정에서도 다양한 포즈를 통해 아이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랑 나랑은 지금 아이유” “손 틈새로 비치는 아이유 참 좋다” “아이유 연말 콘서트 없으니까 허전” “아이유 내년엔 정규앨범 내줘요” “아이유, 징짱이 최고시다” “아이유 프롬유 올려주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한편 아이유는 가수 윤현상과 함께한 ‘언제쯤이면’을 통해 활동 중이며, 또한 ‘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철 기자[사진=스베누대표 황효진 페이스북] 2014.11.20 08:04
생활/문화

[경륜] “현재 리그 최강자는 노태경”

그랑프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벌어지는 대상경주(매일경제배)에 노태경(27·13기), 최순영(28·13기), 이수원(30·12기), 이현구(27·13기)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그랑프리를 앞둔 전초전 성격이다. 앞에서 말한 네명은 최근 100%에 가까운 연대율을 유지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에서 단독으로 네 선수의 출전 상태를 점검해 봤다. ▶노태경.-현재 몸 상태는.“현재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륜 입문 이후 최고라고 할만하다. 선행으로 10초대의 기록을 올린 지난 경주 때보다 더 좋다.”-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요인은.“세가지 책임감 때문이다. 첫 번째는 고객 여러분에 대한 책임감이고, 두 번째는 김배영, 김민철 선배의 부상으로 위기에 처한 호남팀에 대한 책임감이다. 마지막으로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다. 가장이 되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이번 대상 경주 준비.“솔직히 이번 대상경주에 대한 준비는 많이 못했다. 현재의 훈련 스케줄은 연말 그랑프리에 맞춰져있다. 나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럴 것이다.”-그랑프리에 대한 욕심은.“그 동안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큼 절실하지는 않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호남권에서 가져갔으면 한다.”▶최순영-현재 몸 상태는.“아주 좋은 편이다. 올 시즌 들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갑자기 좋아진 이유.“4~5월은 슬럼프였다.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많이 됐다. 올해로 19년간 자전거를 타오고 있는데 약간 지겹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러다가 여름 접어들면서 다시 승부욕이 생겼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 외적 요인으로는 기어배수를 3.70에서 4.00으로 올린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그랑프리 준비는.“10월부터 시작을 했다. 훈련 스케줄뿐만이 아니고 실전 경기에서도 그랑프리를 대비한 경주 운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그랑프리 결승전에 올라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올해는 컨디션도 좋은 만큼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현재 리그 최강자는 누구인가.“노태경 선수의 기세가 가장 좋은 것 같다. 기록도 잘 나오고 있고 경기 내용도 좋다.”▶이수원-현재 몸 상태는.“경륜 입문 이후 최고의 몸 상태다. 시즌 초반에 잠깐 무거웠지만 여름에 접어들면서부터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7월 이후 100%의 연대율을 유지하고 있다.“운동쪽으로는 기어배수를 올린 것이 효과를 보고있다. 웨이트 비중을 높인 것도 한 가지 요인이다. 운동 외적으로는 지난 여름 결혼을 하면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이 더 열심히 하게 된 원인인 것 같다.”-30세를 넘어서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20대의 젊은 선수들이 강자로 부각되고 있지만 체력적으로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더 발전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본다.”-그랑프리 준비는.“작년에는 3개월 전부터 준비했는데 준비기간이 너무 길어 그랑프리 즈음해서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올 해는 두 달 정도 생각을 하고 지난 주부터 시작을 했다. 이번 대상 경주가 끝나면 창원으로 내려가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할 생각이다.”▶이현구 -현재 몸 상태는.“좋다. 훈련도 많이 했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끌어올려 놓은 상태다.”-훈련은 어떻게 하나.“거의 대부분 500m나 1km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량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 훈련을 할 때도 가장 먼저 시작해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한다. 오늘(11월 9일) 4.00의 기어배수로 기록을 재 봤는데 한 바퀴는 18.60이 나왔고 200m는 10.70이 나왔다.”-그랑프리 준비는.“개인적으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그랑프리가 아니고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훈련이다. 그랑프리 시점에 몸이 올라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랑프리에 욕심을 부릴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0.11.12 15:02
스포츠일반

[경륜] 이수원, 대상경륜 첫 우승!

이수원(30·12기)이 지긋지긋한 ‘결승 징크스’를 떨치고 생애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수원은 지난 15일 광명스피돔에서 벌어진 대상경주에서 강자인 이욱동, 송경방을 따돌리고 추입 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경주를 주도할 생각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송경방의 선행을 활용할 기회를 잡아 운좋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수원은 2007년 김배영, 김민철, 장보규 등 당대 최강자들을 격파하며 &#39강자 킬러&#39로 급부상했다. 최정상에 서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 같았지만 결승만 올라가면 번번이 입상에 실패하며 큰 경주에 약하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올 6월 27일 진주 출신 아내와 결혼한 이수원은 지난 겨울 진주 동계훈련을 계기로 다시 태어났다. 기어 배수를 3.85로 높이고 2개월 넘게 도로훈련에 주력하면서 자전거와 몸이 일치되는 기분 좋은 깨달음을 느꼈고 이후 자신감도 생겼다.이번 시즌 이수원은 차근차근 준비했고 여름이 되자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18일 결승 우승· 8월 1일 결승 2위를 하더니 15일 마침내 대상경주 우승으로 3주연속 결승전 입상의 단맛을 봤다. 무엇보다도 선행젖히기 시속이 빨라지고 뒷심이 묵직해졌다. 상당수 선수들이 갓 결혼한 후 부진한 경우가 많지만 이수원은 달랐다. 철저한 자기관리 덕분이다. 훈련지인 대구의 무더위에 대한 대처방법도 이미 준비해 뒀다. 오후 훈련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판단하에 오전 훈련과 저녁 웨이트트레이닝 비중을 높였다. 또 수영·등산·계단뛰기 등을 병행하며 항상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했다.이수원의 다음 목표는 연말 그랑프리에서 우승컵에 입맞추는 것이다. 채준 기자 2010.08.19 08:50
스포츠일반

[경륜] 최고 문어발 가족은 ‘김치범 가문’

지난 2월 22일 특선급 강자 김민철이 강축으로 팔린 경주에서 2착으로 밀린 후 인터뷰에서 "공민규를 공민우로 착각해 너무 의식하다 타이밍을 놓쳤다"고 밝혀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적이 있다. 특선급에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쌍둥이 선수를 순간적으로 헷갈려 경주를 그르쳤다는 얘기였다. 600명 가까운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경륜에는 유독 혈연으로 얽힌 가족들이 많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에 &#39선수간 친인척관계&#39라는 자료실을 따로 만들어놨을 정도다. 경륜운영본부도 편성을 할 때 같은 경주에 혈연으로 얽힌 선수들을 최우선으로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우리는 쌍둥이경륜에는 공민우-공민규를 비롯해 김종훈-김종원, 김치권-김일권 등 쌍둥이 세 형제가 있다. 공씨 형제는 특선급, 두 김씨 형제는 각각 우수급을 주무대로 할 정도로 실력도 좋다. 특히 김종훈-김종원 형제는 한 살 아래 동생 김종성까지 경륜 선수가 돼 현재 3형제가 경륜에 몸을 담고 있다. 이밖에 쌍둥이는 아니어도 형제 선수들이 20쌍이 넘는데 대표적으로는 권태원-권세람, 강성배-강성민, 김영철-김영범, 조영근-조영일, 신영극-신호재 형제 등이 꼽힌다. ▲최고 문어발 가족은 &#39김치범 라인&#39부산팀의 강자 김치범은 아마 시절부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다 경륜에 입문했는데 명성 만큼이나 화려한 경륜 인맥을 자랑한다. 이모부가 김원석 선수이고 정대권 선수와는 사촌간. 또 김원석과 김광석 선수는 사돈 관계이며 김광석 선수의 처남은 권우주, 권우주 선수의 사촌형은 권태원-권세람 형제이다. 사촌부터 사돈까지 7명의 선수들이 얽혀 있다. 경륜이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면서 대를 이어 경륜을 하는 경륜 가족들도 생겨날 전망이다. 사위(정준기)를 경륜 선수로 두고 있는 김재인 선수는 아들이 경륜훈련원 합격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어 머잖아 부자 경륜 선수 1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백전노장 민인기와 김병영 선수의 아들이 역시 경륜 입문을 준비하고 있어 경륜 2세 및 부자간의 라인 대결이 과연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륜으로 맺어진 사랑의 가교현재 우수급에서 뛰고 있는 정준기는 같은 훈련지 선배였던 김재인 선수의 딸과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처음에는 몰래 데이트를 했지만 나중에는 김재인 선수의 든든한 후원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밖에 곽종헌과 장보규가 처남-매제간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처음에 곽종헌은 당시 유도 선수였던 장보규와 자신의 여동생이 사귀는 알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지금은 어느 가족보다도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 또 박석기 선수는 처남인 김재웅 선수를, 신영극은 역시 처남인 유승우를 경륜으로 이끈 케이스로 유명하다. 박수성 기자 2008.05.09 09:23
스포츠일반

[신한용 주목! 이 선수] 강동진·이효석·배민구

▲강동진(선발·12기) 구미에서 훈련하다 얼마전 일산으로 훈련지를 옮긴 선수다. 결혼과 훈련지 이동 등이 겹치며 부진 끝에 특별강급 됐지만 선발급에선 다양한 작전 구사할 수 있고 자력승부가 통하는 만큼 기대되는 입상축이다.  ▲이효석(우수·12기) 단단한 체격으로 힘이 넘치는 전형적인 젖히기형. 경기 운영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우수급에서 짧은 젖히기 승부가 위력적이라 크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었던 선수다. 지난 회차 낙차부상이 관건이지만 거의 회복된 모습이고 인터뷰시 얼굴 표정 밝아 금주 관심을 가져봄직하다.  ▲배민구(특선·12기) 최근 선행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추세. 아직 확실한 입상후보는 아니지만 약한 편성에선 선행력 통할 수 있겠다. 지정훈련에서 호남팀 김민철과 12기 동기생인 이수원과 두루 원만한 모습을 보여 결승진출 성공시 의외의 선전도 가능할 듯. 2007.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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